자동차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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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해서 <남이섬> 이라 이름지어진 남이섬. <사나이 스무살에 천하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부끄럽다>는 유명한 시를 남긴 호연지기의 무인도인 남이섬은 7,80년대에는 대학생들의 MT 장소 및 강변가요제의 개최지로 알려져 왔다. 북한강의 수중섬인 남이섬은 면적 약 14만평, 둘레 약 4km로 1965년부터 수재 민병도 선생이 모래와 땅콩밭에 불과하던 황무지에 처음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오늘의 자연림과 잔디밭이 가꾸어졌다.
청평댐이 생기기 전 평상시에는 강원도 춘천시 감산면 빙하리 육지로 연결되다가 홍수가 나면 섬이 되곤 했다. 1966년부터 경춘관광개발(주)가 유원지로 관리해 왔으나 소음을 리듬으로, 경치를 운치로 라는 모토하에 자연생태문화관광 복합컨텐츠의 자연섬으로 되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윤석호 감독이 제작한 <겨울연가>가 성공하면서 아시아의 주요 테마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